치솟는 물가에 지지율 타격…尹 ‘비상경제회의’에 사활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결국 장예찬 평론가님, 전 정권 안보 관련 수사는 수사대로 하더라도 그건 그거 차원이고 결국 윤석열 정부가 지금 집중해야 될 거는 바로 이 고금리, 고물가를 어떻게 정부 차원에서 타파할 수 있을지. 일단 오늘 윤 대통령이 사회적 약자에게 부담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 이런 메시지를 조금 분명히 했습니다?

[장예찬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그렇죠. 수사는 수사기관에서 하는 것이고요. 지금 대통령실은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계속해서 경제와 민생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됩니다. 특히 오늘 대통령 발언 중에 제가 조금 눈여겨봤던 부분은 금리 인상에 대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을 국민들께 설명하면서 서민과 소상공인 청년을 콕 집어서 이런 우리 사회의 약자 계층에게 고금리의 피해가 집중되면 안 된다. 정부 부처와 관계 당국에서 서민, 소상공인 청년들이 이 고금리 시대에 지나치게 피해 보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대목인데요.

어쩔 수 없는 경제 여건의 현실을 국민들께 설명하면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정부의 보호지가 있음을 지속적으로 대통령의 메시지를 통해서 오늘처럼 알려야 될 거 같고요. 그리고 대통령실 보도 자료를 보니까 이제 이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현장에 가서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뭐 골목상권이나 청년들 많은 곳 이런 곳에 가서도 현장 목소리 청취하는 일정 등이 늘어날 것 같은데 우리 국민들이 하루아침에 이 경제 위기 글로벌 여건이 개선될 거로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정부와 대통령실에서 얼마나 많이 절박하게 노력하느냐를 주요한 판단 기준으로 볼 것이기 때문에 민생경제회의가 현장을 더 많이 다니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반영하게 된다면 그래도 우리 국민들이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정부에게 기대감을 가지고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봐 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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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