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일본대사관이 마련한 아베 분향소 조문

  • 2년 전
[현장연결] 윤대통령, 일본대사관이 마련한 아베 분향소 조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4시쯤 주한일본대사관에서 마련한 아베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했습니다.

아이보시 주한 일본대사에게 위로의 뜻도 전했는데요.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 대통령이 참모들(김일범 의전비서관 등)과 함께 주한일본대사관이 마련한 아베 전 총리 분향소에서 조문을 하는 모습인데요.

윤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 영정 앞에서 잠시 묵념을 한 뒤에 조문록을 작성했습니다.

조문록에는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 아베 신조 전 총리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유족과 일본 국민들에도 깊은 위로를 표합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랍니다." 라고 썼습니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도 만나서 위로를 전하고 짧게 이야기도 나눴는데요.

이처럼 아베 전 총리의 피습 사망사건에 이어서 윤 대통령이 직접 조문에 나서면서 한일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아베 전 총리가 재임 시절에 한국에 대해 모욕적인 말들도 했던 만큼 일각에서 윤 대통령의 직접 조문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대통령실은 인간적인 예우 차원에서 조문을 결정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에서는 오늘 아베 전 총리의 가족장이 열렸는데 추후에 진행될 공식 추도식에는 한국 정부를 대표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이 조문단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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