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피해 바다로…해수욕장 인파 '북적'

  • 2년 전
찜통더위 피해 바다로…해수욕장 인파 '북적'

[앵커]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바다를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의 방아머리 해변에도 더위를 피해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무더운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방아머리 해변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이곳 방아머리 해변에는 무더위를 잊고 해수욕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수영복을 입은 아이들은 폭염에 지친 기색 없이 시원한 바다에 몸을 맡겨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요.

파라솔과 돗자리에 옹기종기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해변에서 여유로운 휴일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저도 잠깐 바닷물에 발만 담가 봤는데요.

더위도 싹 가시고 휴가 기분도 나는 것 같아 덩달아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고 이달 들어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하면서,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덩달아 증가 추세로 재유행이 시작된 모습인데요.

야외라 하더라도 물놀이할 때는 1미터 간격을 유지하고,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물놀이할 때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하고 시원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방아머리 해변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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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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