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이준석 '운명의 날'…최강욱 징계 후폭풍

  • 2년 전
[뉴스프라임] 이준석 '운명의 날'…최강욱 징계 후폭풍

■ 방송 : 2022년 6월 22일 (수)
■ 진행 : 성승환 앵커
■ 출연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작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 징계 여부를 심의 중입니다. 이 대표가 직접 소명하겠다며 출석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고 당 대표실에서 대기하고 있다는데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것 같은데요. 결과 어떻게들 예상하십니까?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증거인멸 교사 의혹'이 핵심이잖아요. 이 대표에 대한 징계 논의는 미루더라도 만약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가 내려지면 이 대표도 책임론을 피할 수 없게 될 테고, 이 역시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이 대표가 윤리위 결정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관심인데요. 징계 결정이 내려질 경우 불복하겠습니까?

안철수 의원이 오는 27일 장제원 의원이 대표로 있는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안 의원이 차기 당권을 위해 친윤계와 접점을 넓혀 세력 확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인데 결국 이 대표의 징계 여부가 당내 세력 간 역학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요?

민주당에선 최강욱 의원의 중징계를 두고 당내 분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강욱 의원이 재심 청구 의사를 밝힌 가운데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윤리심판원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며 개인적 판단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어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최 의원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당을 깊은 수렁으로 끌고 가고 있다며 재심 청구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처럼회 소속 의원들과도 연일 각을 세우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박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친문 전해철 의원이 당권 도전을 포기했습니다. "자신부터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했는데요. 이재명 의원의 동반 불출마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요. 또 민주당 재선의원들은 대선과 지선 패배에 중요 책임이 있는 분들은 전당대회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하기도 했거든요?

여야 원구성 협상이 폭로전으로 흐르면서 원내대표 회동이 불발됐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협상 조건으로 대선 당시의 고소·고발을 취하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는 이재명 의원 살리기 목적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사실을 왜곡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어요. 국회 개점 휴업 상태가 길어지는데 양측 모두 국민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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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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