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대기업 전화 회선 가로채 보이스피싱…경찰관도 속아 外

  • 2년 전
[핫클릭] 대기업 전화 회선 가로채 보이스피싱…경찰관도 속아 外

▶ 대기업 전화 회선 가로채 보이스피싱…경찰관도 속아

대기업 식자재 공급을 미끼로 돈을 미리 받아 가로채는 수법의 전화금융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A식품업체는 대기업 식품회사 S사에서 알려준 계좌로 식용유 대금 3천만 원을 선입금했습니다.

하지만 입금 뒤 연락이 끊어졌고 A사 측은 경찰에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S사 대표 전화로 연락해 거래가 정상적이라는 답변을 받았지만, 그 뒤로 물품을 보내지 않고 연락도 두절돼 전화 가로채기 수법의 사기로 판단했습니다.

전화 가로채기는 정상적으로 전화를 해도 보이스피싱 조직 쪽으로 연결되도록 해 돈을 빼앗는 사기 수법입니다.

▶ '우크라 돕기' 노벨평화상 메달 1,335억에 낙찰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경매에 출품된 노벨평화상 메달이 1억 350만 달러, 우리 돈 약 1,33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메달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해온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내놓은 것으로, 이번 낙찰가는 과거 노벨상 메달 경매 최고가인 476만 달러의 스무 배가 넘습니다.

메달 낙찰자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경매 수익금은 전액 유엔 아동기금에 전달돼 전쟁으로 집을 잃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무라토프는 지난해 10월 언론 탄압에 맞선 공로로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탔습니다.

▶ 길이 4m·무게 300㎏…'세계 최대' 민물고기 발견

캄보디아에서 무게가 300㎏에 달하는 초대형 민물고기가 잡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캄보디아 북부 메콩강에서 한 어부가 낚아 올린 노랑가오리는 길이 4m에, 무게는 무려 300kg에 달했습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잡힌 민물고기 중에서 가장 큰 개체라고 전했습니다.

이전 최대 기록은 2005년 태국의 메콩강에서 잡힌 293㎏의 메기였습니다.

연구팀은 노랑가오리의 행동 방식을 연구하기 위해 음향 태그를 부착해 다시 메콩강에 방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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