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고양이→사람 코로나 전염 첫 확인…검사한 수의사
  • 2년 전
태국서 고양이→사람 코로나 전염 첫 확인…검사한 수의사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가설에 힘을 싣는 연구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태국 송클라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 현지 수의사가 고양이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주인 두 명과 함께 살던 고양이가 검체 채취 과정에서 안면 보호막이 없던 수의사 얼굴에 재채기를 했습니다.

확인 결과 고양이 검체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왔고, 수의사도 고양이를 접촉한 지 사흘 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더니 확진됐습니다.

수의사가 밀접 접촉한 사람 중에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없었고, 고양이 주인들과도 만난 적이 없었습니다.

#코로나19 #재채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