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나라 지킨 영웅 예우는 국가의 책무"

  • 2년 전
[현장연결] 윤대통령 "나라 지킨 영웅 예우는 국가의 책무"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천안함 폭침, 연평해전 생존 장병과 희생자 유가족 등 20여 명과 함께 '호국영웅 소통식당'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는데요.

현장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여러분들 오늘 용산청사에 아주 어려운 발걸음을 해 주셨습니다.

천안함 마흔여섯 분의 용사와 한준호 군이 또 연평해전의 여섯 분의 용사와 연평도 포격전에 두 용사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유가족께도 더욱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가 현충원에서도 현충일날 말씀을 드렸지만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제대로 예우하고 유가족들을 억울함이 없도록 따뜻하게 모시는 것이 정상적인 국가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에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마음은 지금도 똑같습니다.

국민과 함께 국가의 이름으로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국가가 또 그 나라의 국민이 누구를 기억하느냐 하는 것이 그 나라의 국경을 좌우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국방과 보훈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그래서 이런 확실한 보훈체계 없이 강력한 국방이 있을 수 없고 또 이 보훈체계는 강력한 국방력의 기초입니다.

앞으로 제가 우리나라의 국방을 책임지는 군 최고통수권자인 제가 여러분들을 지켜드리겠습니다.

귀한 걸음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식사하시면서 또 서로 하고 싶은 얘기를 저와 또 우리 다른 분들하고 서로 나눌 얘기를 기탄없이 편하게 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윤석열_대통령 #용산청사 #천안함 #연평해전 #연평도_포격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