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9단토크] '참패' 민주, 쇄신 요구 직면…이상민이 본 '선거 이후'

  • 2년 전
[1번지 9단토크] '참패' 민주, 쇄신 요구 직면…이상민이 본 '선거 이후'

■ 방송 :
■ 진행 : 이윤지 앵커
■ 출연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수의 눈으로 정치 현안을 분석해보는 , 오늘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 민주당이 연석회의가 있었습니다. 연이은 선거 패배에 대한 평가와 당 쇄신 방향 등을 논의했는데요. 무엇보다 이재명 의원의 책임론이 뜨거웠습니다. 사실 지방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계속해서 이재명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은 뜨거워야겠지만 자칫 내분이 되지않을까 우려됩니다. 친명과 친문의 계파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당내 뿐 아니라 당밖에서도 친명-친문이 나뉘어 민주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손혜원 전 의원이나 황교익 씨등 지지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당 개혁에 도움이 될까요?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가 총사퇴를 하면서 차기 지도부 논의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8월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는데 조기 전대 목소리도 나오고요. 일단 임시 비대위를 띄운 뒤 전당대회에 힘을 쏟자는 얘기도 나옵니다. 어느 방향이 옳다고 보십니까?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의 한 중간에 서 있는 이재명 의원은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수용하겠다며 다시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책임론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데요. 일각에서는 당권 도전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도 찬반이 갈리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 투표율에 만감이 교차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대선 투표율이 81.5%였는데 이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역대급 투표율에 광주가 회초리를 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어제 광주를 찾아 인사했습니다. 대선보다 득표율이 높아진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러 방문 한건데요. 호남에서도 새로운 대통령이 일하는 것은 더 지켜봐야지 않겠냐는 분위기가 있는 건지, 어떻게 보십니까?

민심이 국정안정론에 표심을 몰아줬지만 경기도에서는 냉정한 경고장도 날아들었습니다. 여당의 윤핵관 프레임에는 동의하지 않으며 가장 초박빙 양상을 보여준 경기지사는 야당인 민주당에 주며 견제를 잊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압승에도 일단 몸을 낮추는 모습입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민심이 그만큼 무겁고, 무섭게 다가왔을 텐데요. 혁신을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당정 갈등 양상이 보이면서 윤핵관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안철수 의원이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하면서 차기 당권을 두고 조기 가열 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퇴진론이 일었던 이준석 대표는 일단 기사회생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윤리위의 판단이 아직 남아있는데요. 이 대표, 오늘 성 상납 의혹에 떳떳하다며 윤리위가 열리면 공개회의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더불어 당 대표에 재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대표의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여야간 논쟁이 본격화 할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법제사법위원장을 놓고 한치 양보없이 기싸움을 이어갈 텐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병석 의장 임기가 종료되면서 의장단 선출도 한시가 급니다. 민주당에서는 의장단을 먼저 선출하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원구성과 함께 법사위원장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데요. 국회 본회의 일정도 잡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구성이 아직도 완료되지 못했습니다. 남은 내각 인선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지 못하고 있는데요. 국정운영에도 차질을 빚을 우려가 높습니다. 지방선거에서 민심을 읽은 만큼 향후 여야의 협치 상황,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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