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보다 사전투표율 낮았던 부산…본투표는?

  • 2년 전
전국 평균보다 사전투표율 낮았던 부산…본투표는?

[앵커]

이번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은 지난 이틀간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는데요.

오늘 본투표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시 남구청 1층에 마련된 대연 제6동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아침인데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북적일 정도는 아니지만 시민들은 차분하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일) 본투표를 위해 부산에는 총 918곳에 투표소가 차려졌습니다.

부산 유권자는 292만 명 정도인데요.

이 중 이미 지난주 이틀간의 사전투표에서 54만여 명이 투표를 완료했습니다.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18.59%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20.62%)보다 조금 낮고, 대구(14.80%) 광주(17.28%)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는데요.

그렇지만 작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18.65%)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작년 보궐선거 최종투표율이 52.7%를 기록했는데, 그 결과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투표용지가 여러장이라 복잡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유권자들은 쉽게 투표를 했다고 합니다.

"나이도 많고해서 굉장히 힘들줄 알았는데, 7장이니 6장이니 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와서 해보니 아주 쉽게 잘 되어 있어서 투표 잘했습니다. 꼭 오셔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시장은 국민의힘 박형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정의당 김영진 후보가 나섰는데요.

울산시장은 국민의힘 김두겸,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맞붙고, 경남도지사는 국민의힘 박완수,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정의당 여영국,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가 대결합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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