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럼회 ‘헛발질’ 청문회…민주당 지지자들도 혹평
  • 2년 전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6:50~18:40)
■ 방송일 : 2022년 5월 1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오늘까지도 많이 회자가 됩니다. 한국3M, 2만 시간 봉사활동을 어떻게 혼자 했냐. 2만 시간은 단체가 한 거다. 특히 이모 씨 이야기요. 외숙모 이모 씨, 여기 뭐 댓글에 있네요. 덕분에 크게 웃었다. 그러면 조모 교수면 할머니냐 이런.

[최병묵 정치평론가]
아니 그러니까요. 저게 이제 질문을 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제대로 준비를 안 했거나 아니면 보좌진들이 질문을 준비해 주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면 그 부분을 본인이 파악을 해서 질문을 해야 되는 거죠. 그런데 그런 부분에 관한 어떤 준비가 전혀 안 되어있다. 반면에 한동훈 후보자의 경우에는 예를 들어서 저기 지금 김남국 의원이 이야기하는 논문이라고 주장하는 부분 있잖아요? 그것도 한동훈 후보자는 구해서 읽어봤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영어로 된 논문이지만 근데 그 수준이 고등학교 수준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다. 지금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근데 김남국 의원이 질문하는 거 보면 그 논문을 읽어보지 않은 것 같아요. 읽어보지 않고 그게 논문이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면 한 A4용지 4쪽 내지 6쪽 정도 되는 걸 우리가 논문이라고 할 수가 있을까 조금 의문이 드는 대목이에요. 그러면 본인이 질문을 하려고 했으면 그런 부분을 구해서 이게 고등학교 학생 수준에서 과연 쓸 수 있는 것이냐 하는 부분을 충분히 본인이 검증하고 난 다음에 질문을 해야 되는 것이 그래야 한동훈 후보자하고 이야기가 될 것 아니겠습니까. 근데 그런 부분이 너무 한동훈 후보자와 처럼회 소속 의원들 간에 사실 관계에 대한 파악에서 차이가 너무 많았다. 그러니까 저희가 보기에는 한 사람은 준비가 되었고 한 사람은 준비가 안 된 거 아니냐. 이렇게 지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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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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