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대통령 "검수완박 중재안 양당 합의 잘된 일"
  • 2년 전
[녹취구성] 문대통령 "검수완박 중재안 양당 합의 잘된 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청와대에서 임기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검수완박 등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오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검수완박 논란과 김오수 검찰총장 사표 수리 입장은

[문재인 / 대통령]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이뤄진 양당 간의 합의가 저는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불만스러운 점이 있다 하더라도 후속 절차 과정에서 얼마든지 보완될 수 있는 것이고 결국 수사권·기소권 분리의 문제는 검찰과 경찰이 얼마나 협력해서 국민들을 위한 수사 효율을 높이고 공정한 수사를 이루게 하느냐 거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후 평가

[문재인 / 대통령]

추가할 이야기가 있다면 그것은 나중에 회고록에서나 해야될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우리 인사에 있어서 때로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 그런 평가를 받고 또 그것이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던 점, 이런 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하고요.

▲ 퇴임 이후 계획은

[문재인 / 대통령]

퇴임하면 잊혀진 삶을 살고 싶다 말씀드렸는데 특별히 은둔 생활을 하겠다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다만 현실 정치에 관여하지 않고, 특별히 주목받는 그런 삶을 살고 싶지 않다 그런 뜻입니다.

▲ 한반도 문제 역할론에 대해

[문재인 /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친서 부분은 마지막까지 말하자면 다음 정부가 출범하는 그 순간까지 평화, 한반도 평화, 한반도 대화 분위기가 계속되고 다음 정부로 이어지게끔 하기 위한 그런 차원의 노력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문대통령 #기자간담회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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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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