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대공습 선택은 옳았나?…볼만한 신간

  • 2년 전
도쿄 대공습 선택은 옳았나?…볼만한 신간

[앵커]

'1만 시간의 법칙'으로 잘 알려진 저자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아웃 라이어'를 쓴 말콤 글래드웰이 첫 역사 논픽션을 출간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미국의 도쿄 대공습 사건을 해부하며 옳은 선택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집니다.

볼만한 신간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1945년 3월 10일 새벽.

일본 상공에 뜬 미군 폭격기는 도쿄 시내에 대량의 폭탄을 투하하고, 하룻밤 사이 10만 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아웃라이어' '티핑 포인트' 등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쓴 말콤 글래드웰의 첫 역사 논픽션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이 벌인 도쿄 대공습을 다룹니다.

도쿄 대공습을 이끈 역사의 지도자들을 하나하나 분석하며 그들은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렸고, 과연 올바른 선택이었는가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평생 직장은 이미 옛말이 된 시대.

코로나 팬데믹이 겹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이른바 '긱 워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자는 프리랜서, N잡러, 플랫폼 노동자 등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고 필요할 때 일을 구하는 독립 계약자로서 성공하기 위한 실용적인 팁을 소개합니다.

지독한 내향인이 1년간 외향인으로 살아보기에 도전한 체험기입니다.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고, 오로지 사교를 위해 모임에 참석하는 등 원래는 절대로 안 했을 행동만 실행하는데, 그 끝엔 삶의 주도권 찾기라는 본질과 만납니다.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장을 지낸 언어학자 김세중 박사가 우리 민법을 샅샅이 뒤져 잘못된 문장을 찾아냈습니다.

주어나 목적어가 없거나 조사와 보어를 잘못 사용하는 등 200개 넘는 비문을 잡아 바로 고쳤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말콤_글래드웰 #아웃라이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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