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동산 시장 대책·재정준칙 아쉬워"

홍남기 "부동산 시장 대책·재정준칙 아쉬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년 반에 걸친 임기 동안 아쉬웠던 부분으로 부동산 문제를 꼽았습니다.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홍 부총리는 동행한 기자단과 만나 "임기 중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역시 부동산시장 대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을 상당 폭으로 하향 안정세를 시키고 나갔으면 좋았을 텐데, 이제 다음 정부로 넘겨주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늘고 있는 나랏빚과 관련해선 "향후 재정 정상화 과정에서 긴축이 필요한데, 1년 반 넘게 재정준칙 입법이 안 된 것도 아쉽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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