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민주, 이틀 만에 송영길·박주민 '공천 배제' 철회
  • 2년 전
[뉴스포커스] 민주, 이틀 만에 송영길·박주민 '공천 배제' 철회


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의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공천 배제를 취소하고, 100% 국민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민형배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법사위 안건조정위 구성은 보류됐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유정 전 의원, 김현아 전 의원과 함께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제시했음을 밝혔습니다. 다만 중재안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 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고 박병석 국회의장에 의하면 직접수사권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들 그리고 사법 체계에 관한 문제 등등을 함께 제시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중재안에 어떤 내용이 포함됐을 거라고 예상을 하십니까?

여야 의원총회가 각각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그전에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이렇게 제시를 했다라고 밝히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각각 의원총회에서 수용 여부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병석 국회의장의 조금 전 발언 중에서 몇 부분 눈길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라면서 중재안 수용 입장을 반영할 것이다. 그리고 의장은 더 이상의 카드가 없다. 각각의 발언들을 어떻게 어떻게 해석할 수가 있을까요?

오늘 오전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라디오에서 수사, 기소권을 분리해서 검찰의 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고 그 부분을 박병석 국회의장이 어떻게 녹여낼지 지켜봐야 한다. 이런 언급을 했습니다. 오늘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까요?

본회의 개의부터 본회의 상정, 나중에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거나 회기 쪼개기까지. 모두 박병석 국회의장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오늘 박병석 국회의장의 의장은 더 이상 카드가 없다 이 발언을 김 전 의원께서는 어떻게 해석하세요?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4월 내 법안 처리 입장에는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이를 위해 안건조정위를 소집을 요청했고,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에도 참여하는 투트랙 전략을 쓰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극적인 절충안이 나올까요?

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위장탈당 논란으로 당 안팎에서 비판 여론이 거셌고 민주당이 속도조절에 나섰는데 그러면서도 지도부는 강행 의지를 여전히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 이 중재안이 극적으로 이렇게 타결이 될 수가 있을까요? 극적으로 타결안도 만들 수 있을까요?

민주당 비대위가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에 대한 서울시장 공천 배제 결정을 취소했습니다. 당내 비판 목소리와 함께 계파 갈등 우려까지 나오던 상황에서 전략공관위의 결정을 뒤집은 셈인데요. 이번 민주당의 결정, 어떻게 평가하세요?

다만 이번 결정이 송영길 전 대표나 박주민 의원의 경선 참여를 담보하는 건 아닙니다. 비대위는 현재 등록한 6명 외에 오늘까지 후보군을 더 선정해 컷오프를 시키겠다는 방침을 정했는데요. 송 전 대표나 박 의원의 컷오프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군을 더 넓히겠다는 입장인데요. 누구를 주목해야 할까요. 이낙연 대표가 거부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추대라면 가능하다는 얘기도 있고, 박영선 전 장관의 출마 가능성도 여전히 나옵니다.

민주당이 이번 서울시장 경선을 국민경선 100%로 정한 것도 눈길을 끕니다. 민심을 좀 더 반영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의 권리당원 50%, 국민여론조사 50%를 적용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를 두고 경기도 경선 룰과 차이점 문제를 거론하며, 고무줄 잣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거든요?

권리당원 의사 반영 없는 '국민경선 100%'라는 건 다시 말하면, 역선택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긴데요. 방지 조항이 마련될까요?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 지도 궁금합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가 이준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일단은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는 차원이라고는 합니다만, 사실 당 대표가 윤리위에 소환된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인데요. 국민의힘 윤리위 결정 어떻게 봐야 합니까?

윤석열 당선인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 출연 직후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지난해 4월, 같은 프로그램에 문대통령 출연을 타진했지만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거절당했다고 밝혔는데요. CJ 측은 처음엔 사실을 부인하다가, 현재는 사실 확인 중이라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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