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생기부 다 공개해야”…조국 다시 직격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 TF 단장[전 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장]

[김종석 앵커]
SNS 상으로 여러 분노를 표하고 있는 조국 전 장관인데 권지웅 위원님, 조 전 장관이 윤석열 씨라는 표현을 일단 썼어요.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은 내 딸의 고교생 일기장, 여러 압수수색을 통해서 시간을 초 엄밀하게 확인하고 기소했다. 윤석열 정부도 고위공직자 자녀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저는 조국 전 장관 입장에서는 과거에 자신에게 있었던 잣대가 그대로 이제 적용되기를 바란다. 이렇게 말한 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말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제 과도하게 그것을 모든 공직자에게 적용하는 거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과거에 생각해 보면 조국 전 장관도 당시에 어떤 혐의 사실이 아주 분명하게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시민단체의 고발이 있으니까 그것을 근거 삼아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호영 후보의 경우에도 지금 여러 단독 보도가 나오고 있고 꽤나 사실에 입각한 듯한 보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조국 전 장관 입장에서는 그러면 똑같은 상황 아니냐. 지금부터 충분히 수사해 되지 않냐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고요. 근데 앞서 말씀드린 대로 그것을 모든 공직자에게 적용하자고 말하기는 저는 조금 어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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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