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尹측 "尹당선인, 정부 인수 앞두고 검수완박 지켜보고 있다"

  • 2년 전
[현장연결] 尹측 "尹당선인, 정부 인수 앞두고 검수완박 지켜보고 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오전 정례브리핑을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오늘 하루 공개 일정을 소개하고, 기자들과 현안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오늘 윤석열 당선인은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4·19혁명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서 불의에 항거하고 궐기한 광복 후 최초의 시민혁명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헌법 전문에 게시된 4·19 정신을 잊지 않고 책임 있게 계승할 것입니다. 또한 목숨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국민의 삶과 일상에서 온전히 느끼실 수 있도록 그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점심에서 국민통합위원회가 국민들의 말씀을 듣고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경청식탁 두 번째 자리가 마련됩니다. 오늘 저희가 초청해서 말씀을 구하는 국민들은 재난이나 안전사고의 피해를 입은 분들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직을 받기 전에 우리 사회의 도처에서 발생했던 실질적인 아픔의 말씀들을 경청하고 또 그분들을 위로하고 해결할 방안은 어디에 있는지 조언을 듣는 자리입니다. 이상 오늘 안내해 드린 일정은 소개해 드린 바와 같습니다. 질문 있으십니까?

[기자]

질문 두 가지 있는데요. 정호영 후보자 관련해서 의혹 기자회견을 했음에도 계속 의혹이 나오고 있는데 혹시 이와 관련해서 당선인 입장이 나올 예정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오늘 경청식탁 관련해서 혹시 오늘 세월호 유가족도 참석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참석하는 인원 구성에 대해서는 본인들께서 의사를 확인해 주시는 대로 저희가 안내를 해 드리거나 혹은 해 드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추후에 다시 확인하고 그 점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호영 장관 후보자에 대한 말씀은 어제 드린 바와 마찬가지로 국민께 앞에 나서서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소명할 시간들은 국회 청문회 장이기 때문에 그 자리를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다라는 말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기자]

좀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인사청문회까지 기다려야 된다고 지금 각종 의혹이 나오는 상황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게 당선인이 혹시 40년 지기 친분 때문에 좀 더 고민을 신중하게 하는 것 아니냐라는 일각에서 지적이 있는데요. 당선인의 입장이 구체적으로 궁금합니다.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저희가 인사청문회를 말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다시 한 번 소개를 드리면 실질적으로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들을 자료와 증거를 가지고 여야 의원들이 확인할 수 있는 국민 앞에 법적으로 보장된 자리이기 때문에 청문회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다만 당선인께서는 부정한 팩트라고 이야기를 하셨던 것이 법적인 어떤 그 책임을 넘어서 도덕성까지 더 한 차원 높은 차원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안이 혹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언론과 국민과 함께 지켜보고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겠고요.

40년지기라는 표현이 여러 곳에서 인용돼서 보도되는 것을 저희도 많이 봤는데. 이 두 분은 각자 그 서울과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또 검사와 의사로 각자 아주 바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해 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어제였는지 그제였는지 정 후보자께서도 지기라는 표현이 상당히 민망하다라고 어느 언론에 그 말씀을 주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40년지기라는 표현은 잘못 알려진 잘못된 사실입니다.

[기자]

검수완박 관련해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김오수 검찰총장 회동 이후에 메시지를 냈는데요. 당선인께서는 검수완박에 대해서 구체적인 입장을 아직 밝혀주신 적은 없어서 당선인 입장을 다시 한 번 여쭙습니다.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이 문제가 지금 국회에서 뜨겁게 논의되는 만큼 당선인께서도 차기 정부의 인수를 앞두고 지켜보고 있다는 말씀 다시 드리겠습니다.

여야가 다만 오로지 국민의 삶에 집중해서 민생을 회복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지혜를 발휘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 대화의 소통을 더 활짝 열고 말씀을 나눠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얘기를 드리면서 당선인께서는 차기 정부의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출범하는 데 집중하고 무엇보다도 지금 현재 가장 몰두하고 전념하고 있는 것은 국민의 민생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대통령실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는 얘기도 있어서 언제쯤 윤곽이 나올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대통령실 직제 개편 말씀이시지요.

[기자]

맞습니다.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지금 최선을 다해서 논의하고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국민들께 어떤 모습으로 새로운 대통령실을 구성할지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내각 인선 명단 그리고 관련 의혹들을 보면 자녀 관련된 의혹들이 특히나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사 검증 단계에서 자녀의 입시 그리고 병역이라든지 그리고 취업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검증이 소홀했던 건 아닌가 하는 문제제기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여러 가지 궁금증들을 제시해 주셨으나 사실 그 의혹들에 관해서 아직 확인된 사실들은 없습니다. 저희가 인사 검증의 시스템이 당선인 인수위 차원에서 정보시스템만큼 아주 완전하거나 혹은 저희의 검증 과정이 완전하다고 감히 자평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적확하게 선보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검증했고 노력했다는 말씀은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1기 내각 인선에서 지역이나 성별, 연령들이 조금 편중된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후속 인선으로 차관급 등 인선이 남아 있잖아요. 혹시 여기서는 여성이나 청년 이런 것에 대한 안배를 더 늘릴 계획을 당선인이 갖고 계신지 여쭙습니다.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저희 인선의 기준은 앞서도 소개해 드렸듯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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