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권성동…"쓴소리 마다 않겠다"

  • 2년 전
[토요와이드]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권성동…"쓴소리 마다 않겠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4선의 권성동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검증 포인트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황규환 전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최지은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어서 오세요.

권성동 의원이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출 차기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습니다. 총 102표 가운데 81표 득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이른바 '윤심'이 작용했다고 봐야 할까요?

강원지역 4선인 권 의원은 윤 당선인의 죽마고우로 대표적인 윤석열 당선인의 핵심 인사로 꼽힙니다. 새 정부 초기 긴밀한 당청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데 방점이 찍힐 거란 관측이 나오지만, 자칫 당청 관계가 일방적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권 신임 원내대표 앞에 놓인 과제는 만만치 않습니다. 거대 야당이 될 민주당의 견제를 뚫고 새 정부 연착륙을 지원해야 하는 중책 맡게 됐는데요. 인사청문 정국에 지방선거까지 맞물려 있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어떤 묘수가 필요할까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부동산 임대 수익 등 재산형성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 후보자 측은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업무 관련성이 없다는 취지로 대응하고 있는데요. 당장 민주당에선 낙마를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도 좀 살펴보면, 한 후보자가 총리로서 적합하다고 본다는 비율이 38%라는 여론조사 결과 나왔습니다. 과거 문재인 정부 첫 총리였던 이낙연 전 대표가 받은 비율보다 22% 포인트 적은 수치인데, 인사청문회 문턱 넘을 수 있을까요?

윤석열 당선인이 다음 주부터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지역 순회에 나섭니다. 무엇보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죠. 탄핵을 부른 국정농단 수사,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만날지 또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까요?

박 전 대통령이 측근인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지해달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대구 정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이를 두고 대구시장 경선이 전직 대통령 팔이 선거로 변질됐다며 비판했는데요. 이른바 박심이 대구시장 경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둘러싼 당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접수명단을 보고 대선에서 패배한 정당 맞느냐고 쓴소리를 했는데, 한편에선 86 용퇴론 기준이 납득 안 된다면 감싸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두 가지 시선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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