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차승원 "이정은은 맙소사!"…한지민 "김우빈은 바다" | 네이트 뉴스 - Star News

'우리들의 블루스'의 주역들이 파트너와의 색다른 관계를 예고했다.
7일 오후 2시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녹화 방송으로 진행됐으며, 극본을 맡은 노희경 작가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 배우 이병헌 씨, 신민아 씨, 차승원 씨, 이정은 씨, 한지민 씨, 김우빈 씨, 엄정화 씨 등 작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이야기를 그리는 옴니버스 드라마로, 이병헌 씨·신민아 씨·차승원 씨·이정은 씨·한지민 씨·김우빈 씨·김혜자 씨·고두심 씨·엄정화 씨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Live)' 등 많은 이들에게 인생작이 된 드라마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방송가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극본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짙은 휴머니즘 작품을 주로 집필하며 대한민국 대표 작가로 불리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만큼 첫 방송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운 상황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은 함께 호흡을 맞춘 이들과의 관계와 케미에 대해 한 단어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우빈 씨는 한지민 씨와의 케미에 대해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청량한 느낌이 든다"라고 표현했다. 한지민 씨는 김우빈 씨와의 관계에 대해 "바다라는 공간은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온전히 나로 집중할 수 있는 곳이다. 김우빈 씨 역시 바다 같은 존재"라고 답했다.
엄정화 씨는 이정은 씨와의 관계에 대해 '의미'라고 표현하며, "너 없이는 못 살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은 씨는 "엄정화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그녀"라고 화답했다. 차승원 씨에 대해서는 "언제라도 오렴 친구야!"라고 밝은 인사를 전했다.
차승원 씨는 이정은 씨와의 케미에 대해 "맙소사!"라는 한 단어의 감탄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정은 씨는 처음 만났을 때도 약간 비현실적인 느낌이 있었다. 이정은이라는 배우가 아주 좋은 배우이기도 하지만, 사람으로서도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느껴졌다"라고 칭찬했다.
이병헌 씨와 호흡을 맞춘 신민아 씨는 "우리 사이의 케미는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병헌 씨는 "톤은 다큐처럼 현실적일 수 있지만 둘 사이 관계에는 허상 같은 느낌이 있다.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