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산 폐기물업체, 유증기에 용접불티 닿아 폭발"

  • 2년 전
경찰 "안산 폐기물업체, 유증기에 용접불티 닿아 폭발"

지난달 29일 작업자 2명이 사망한 경기 안산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폭발 사고는 유증기에 용접 불티가 닿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중간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어제(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폭발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벌인 결과 유증기에 의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폭발이 일어난 위험물 저장탱크와 연결된 배관에서 용접 작업이 진행된 흔적을 발견했고 사고 당일 배관 결합작업에 용접기가 사용됐다는 관계자 진술 등 정황증거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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