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尹측 "윤 당선인, 의제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화답"

  • 2년 전
[현장연결] 尹측 "윤 당선인, 의제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화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김은혜 대변인이 곧 브리핑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청와대 회동과 관련한 내용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발표를 해 드릴 사안이 있어서 브리핑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청와대로부터 문재인 대통령께서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만났으면 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의제 없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화답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은 3월 28일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겸해 만나기로 했습니다.

3월 28일이니까 내일이죠. 내일 만찬 청와대 회동을 말씀드렸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회동이 무산된 상태로, 유예된 상태로 날선 공방이 오고 갔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언제 연락이 왔고 언제 답변했으며 그 타임라인을 좀 알고 싶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문 기자님이 어떻게 성과가 된 거냐라는 과정을 여쭤봐주신 것 같아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지난 금요일 오후에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과 연락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여러 차례에 걸쳐서 두 분이 장소와 일정을 조율해서 최종적으로 월요일 6시 만찬을 겸해서 만나기로 결정을 한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기자]

회동의 성격을 두고 그게 실무협의를 할 것이냐 아니면 환영을 할 것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견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야기가 된 거라고 보면 될까요?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무엇보다 당선인은 청와대의 이철희 정무수석의 제안에 대해서 보고받자마자 흔쾌히 이 사안에 대한 지속적인 속도감 있는 진행을 주문했습니다. 그것은 지금 저희가 코로나 국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 또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서 우리 국내에 미치고 있는 경제적 파장.

그리고 안보에 있어서의 윤석열 당선인이 갖고 있는 국민들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상황에서 직접 국민들께 걱정을 덜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허심탄회하게 두 분이 만나셔서 아마 협의를 진행하게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사진을 찍기 위한 회동은 안 한다고 하셨는데. 감사원 위원 문제가 해결이 된 이후에 바로 전격적으로 회동 결정된 거에 따라서 국민적으로 봤을 때는 계속해서 회동을 했으면 좋겠는데 계속 미뤄졌던 거는 이건 지분을 다투기 위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지난 윤석열 당선인이 저희 인수위 1층에 마련됐던 기자님들 프레스라운지에 들어가서 한번 이야기와 즉석 인터뷰를 진행한 바가 있었죠. 그때 물론 감사위원을 포함한 인선 이야기가 있었지만 청와대 회동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말씀드린 바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떠한 추정을 하실지 모른다 하더라도 회동에 대해서는 윤석열 당선인은 늘 열린 마음이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드립니다.

그래서 국민들께 현재 대통령과 그리고 대통령 당선인의 만남이 의미가 있으려면 유의미한 결실이 있어야 된다라는 점에서는 늘 일관된 기조였죠. 그런 면에서 결론을 도출을 하고 또 자연스럽게 두 분이 만찬을 하시다 보면 국가적 현안과 과제가 이야기하실 계기도 나오지 않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기자]

일단 회동에 배석은 당선인 측과 청와대에서 어떻게 하시는지 그리고 두 분께서 단독으로 만나시는 기회도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일단 만남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그리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그리고 저희 측에서는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동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따로 두 분이 만나실지 여부에 대해서는 내일 한번 봐야겠습니다.

[기자]

용산 집무실 이전은 취임 전에 가능한 건지 좀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말씀하신 배경이 어떤 데 있으실까요? 제가 당선인의 스케줄을 보면 당선인의 머릿속에는 온통 경제와 그리고 국가안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제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두 분이 허심탄회하게 말씀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기자]

일단 윤석열 당선인 장제원 비서실장으로부터 오늘 총리 후보 5명을 보고받는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사실관계. 후보로 여러 분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것과 또 하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는 2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에 대한 당선인 측 입장을 부탁드립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총리와 관련해서는 저희가 인선 기준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빈틈없는 국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인선작업을 진행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게 후보를 물색하고 검증에 들어가는 절차라고 하는 게 그 시간 스케줄은 순조롭게 새 정부가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에 유능한 정부로 일할 수 있게 하겠냐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후보를 저희가 알아보고 검토하고 그리고 검증작업에 들어가는 것 또한 이제 막 시작단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과 관련해서는 따로 여기서 답변드리지 않겠습니다.

[기자]

이번 주에 당선인께서 전국 민생 투어 가신다고 보도도 나오고 말씀도 해 주셨는데 혹시 구체적 일정 잡힌 게 있으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저희가 이번 주 일정에 대해서는 미리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보안상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당선인이 인수위로부터 보고를 받고 또 직접 주재하시는 회의가 앞으로 취임 전까지 자주 있을 것입니다. 직접 챙기겠다라고 말을 한 적도 적지 않았죠. 그러니까 국정기조와 과제를 1차적으로 선별하고 보고받는 일정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어제도 당선인의 인수위에서의 워크숍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앞으로 정부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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