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 답사…오세훈 시장과 면담

  • 2년 전
윤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 답사…오세훈 시장과 면담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말인 어제(19일)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인 외교부, 국방부 청사를 직접 둘러봤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20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새 대통령 집무실 부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 측은 당초 "토요일 공개 일정은 없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나 오전 10시 넘어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한 윤 당선인은 11시쯤 대통령 집무실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 등과 함께 2시간 동안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를 답사한 겁니다.

이후 통의동 집무실로 돌아온 윤 당선인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비공개로 만났는데,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서울시 협조 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20일) 오전 삼청동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에게 직접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인수위원회도 주말을 반납했습니다.

윤 당선인이 첫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 문제를 가장 먼저 언급한 만큼,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챙겨봤습니다.

코로나비상대응특위를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시키기 위해, 특위 인선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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