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윤석열 인수위' 출항…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듣는다

  • 2년 전
[1번지현장] '윤석열 인수위' 출항…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새 정부의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주요 인선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인선의 의미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짚어 보겠습니다.

뉴스1번지 오늘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합니다.

대선 결과에 대해서 여쭙겠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이재명 후보와 초박빙 승부 끝에 0.73%p차, 24만여 표 차이로 신승을 거뒀습니다. '0.73%',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부터 서울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해 본격적인 정부 인수 준비, 국정 구상에 돌입합니다. 윤 당선인의 최우선 과제를 뭐라고 보십니까?

정권 인수 작업을 지휘하는 원톱 사령관인 인수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임명됐고요. 부위원장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기획위원장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임명됐습니다. 인선위 주요 인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국민의당 대표인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윤석열 당선인, 국민의힘과의 협업은 잘 이뤄질 거라고 보십니까?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초대 총리, 당대표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늘 한 일간지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김부겸 총리를 유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원희룡 기획위원장은 "최상의 방안"이라고 평가했고, 곧이어 윤 당선인 측에선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는데요. '김부겸 총리 유임설'이 나온 이유가 있을까요?

윤석열 당선인이 "여성가족부가 역사적 소명을 다했다"며 폐지 방침을 재확인했는데요. 여가부 폐지 가능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30 젊은 여성 유권자들의 영향력이 강해진 상황에서 역풍을 맞진 않을까요?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 운동 때 "제왕적 대통령제의 잔재를 청산하겠다"며 청와대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는데요. 오늘 "민정수석실 폐지"를 공식적으로 밝혔고요.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의 '청와대 개편'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 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도 폐지와 김건희 여사의 역할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십니까?

윤석열 당선인이 가장 공들인 공약 중 하나가 50조원 규모의 코로나 손실보상인데요. 물가 상승 우려와 재원 마련 방안 등이 변수로 떠오른 상황에서, 빠른 손실보상이 가능할까요?

172석 대 110석. 여당인 민주당의 협조가 없이는 모든 공약 이행이 불가능한 상황 아닙니까.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어떻게 협치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역대 최소 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둔 것을 두고 이준석 대표의 세대포위론 등 선거 전략이 실패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앞으로 당을 이끄는 데 문제가 되진 않을까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은 잘 진행될 거라고 보십니까? 최대 걸림돌은 뭐라고 보십니까?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 효과'를 어떻게 보느냐, 이 문제도 합당 협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민주당이 대선 패배를 수습하고 6월 지방선거를 치를 비대위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n번방 사건을 추적 보도한 26세 활동가 박지현 씨가 공동비대위원장을 맡았고, 8명으로 구성된 비대위의 절반이 2030 청년세대로 채워졌습니다. 민주당 비대위 인사, 방향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 내부의 기류가 묘합니다. '졌지만 잘 싸웠다'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책임론보다 역할론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대선 후 치러지는 6·1 지방선거, 어느 당에 더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20대 대선을 통해 국민들이 정치권에 보낸 메시지가 분명히 있을 텐데요. 지방선거 전략을 세울 때 각 당이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뭐라고 보십니까?

마지막으로 '새 정부에 바란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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