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 구성 속도…주말쯤 윤곽?

  • 2년 전
[정치+]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 구성 속도…주말쯤 윤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밑그림을 짜게 될 대통령직인수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가급적 이번 주말까지 인수위원장 등의 주요 인선을 마친다는 구상인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이준석 대표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윤석열 당선인도 검사를 받았는데요.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오찬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 역시 도시락 회동으로 재추진됐는데요. 그만큼 윤 당선인의 인수위 조기 출범 의지가 확고해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인수위 규모를 200명 안팎 수준으로 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과거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100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규모가 커 보입니다?

특히 조금 전 안철수 대표와의 도시락 회동에서는 인수위 구성과 관련해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가장 큰 관심은,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맡을 지 여부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현재 부위원장으로는 국민의힘 선대본부를 이끌었던 권영세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요. 만약 안철수 대표가 위원장을 맡는다면, 권영세 의원과의 호흡은 어떨 거라고 예상하세요?

오늘 당선인 대변인으로는 김은혜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특히 김은혜 의원은 경기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인물로,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저격수로도 불렸는데요. 김은혜 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당선인은 어제 첫 기자회견에서 인수위 내에 코로나19 TF를 꾸리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만큼 코로나19 해결을 중요한 과제로 꼽고 있다고 봐야겠죠?

기존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에 대통령 집무실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방안도 특위에서 논의될 전망인데요. 집무실을 정부청사로 옮기겠다는 건 대통령실 중심의 업무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겠죠? 문재인 대통령도 광화문 시대를 준비했지만, 현실적으로 여러 난관에 부딪히면서 접을 수 밖에 없지 않았습니까, 이번엔 가능할까요? 현재 윤석열 당선인은 관저를 옮기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옮긴다면 어떤 가능성을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대북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지도 관심입니다. 북한은 오늘 윤석열 당선인의 당선 소식을 처음으로 보도했는데요. 보수정당 후보 당선 소식을 이틀 만에 보도한 건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또 한 가지 주목되고 있는 건 통일부 개편 여부입니다. 이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일단 윤호중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를 구성했는데요. 민주당의 앞날,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윤호중 비대위는 다음 주 초 공식 출범할 예정인데요. 비대위 출범을 서두르는 건 당내 혼란을 조기 차단하겠다는 의미일까요?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요청에 따라 상임고문을 맡게 됐는데요. 당내에선 이재명 상임고문이 지방선거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만약 역할을 한다면 어떤 걸 의미할까요?

#윤석열 #인수위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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