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울진 산불 현장서 대책회의…산림당국, 진화 브리핑

  • 2년 전
[현장연결] 울진 산불 현장서 대책회의…산림당국, 진화 브리핑

경북 울진에서 시작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고, 지금은 강릉에서 난 산불이 동해까지 확산 중입니다.

오후에는 울진 화재현장에서 대책회의가 열렸는데요.

산림청장 브리핑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병암 / 산림청장]

그래서 지금은 가용 헬기, 현재 총 51대 중에 상당한 수를 울진읍 방어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헬기는 현재 6시 40분까지 운행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울진 지역 울진읍 방어에 총력을 기하고 야간 산불로 넘어갈 경우를 대비해서 소방인력과 진화인력을 울진읍 방어에 우선 최대한 집중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좀 공세적으로 화선을 잡으려고 했으나 지금 여건이 굉장히 좋지 않아서 울진읍을 중심으로 한 수세적 방어 작전으로 전환을 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바람의 세기가 낮에는 북서풍 9m 정도로 불고 있고 야간에는 5~8m로 약간 낮아질 걸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야간에는 정예화된 지상 인력과 모든 소방력을 총동원해서 울진읍 주변의 산불을 완전히 진화하고 이 도로.

36번 국도, 이 선을 방어선으로 이 선을 저지선으로 주불 진화를 완료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내일 아침에도 내일 아침에는 기상 상황이 조금 양호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바람이 그렇게 강하지 않을 걸로 보고가 돼서 내일 아침에 대기 중인 헬기 총 51대를 일시에 투입하여 내일 오전과 내일까지 주불 진화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울진읍에 있는 모든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을 내린 상황이고.

이 화선과 가까운 모든 마을에 주민 대피와 울진군과 경북도가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국민들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최병암 / 산림청장]

대피령이 내려진 걸로 보고는 받았습니다.

전체는 아니고요.

이 울진읍에 여기 위험한 지역, 위험한 지역 여기 이안아파트하고 양로원하고 북쪽의 지역에 대해서 대피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몇 개소가 대피했는지.

[최병암 / 산림청장]

그거는 아직 파악은 안 되고 있습니다.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두천이 어디죠.

이쪽이요.

[기자]

잔불이 원인이 뭔가요?

[최병암 / 산림청장]

지금 굉장히 광범위한 지역이 지금 산불의 피해 지역으로 돼 있어서 여기에 불이 일어났다가 죽었다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지금 주불은 저희가 화선을 다 제압하는 게 이제 주불 진화고 화선 안에서의 산불은 잔불을 진화가 되겠습니다.

잔불도 굉장히 위험하다, 왜냐하면 바람이 불면 이 잔불이 확산하게 된다 이런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아까 보고 내용 중에 빠졌는데 당초에 오전 상황은 이 정도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더 넓어지고 조금 더 넓어지고 왼쪽으로 넓어져서 현재 산불 영향 총 구역은 1만 145헥타르가 되겠습니다.

당초에 대피 인령은 약 6303명으로 공식적으로 보고됐는데 이건 조금 지난 거고요.

울진읍의 대피 상황에 대해서 다시 파악을 해서 언론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대피령 내린 시간이 언제입니까?

[최병암 / 산림청장]

대피령은 제가 알기로는 훨씬 일찍 내려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오후 3시 이후에 오후 2시쯤에, 여기 과장님이신데 오후 2시쯤에 내려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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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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