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이틀째…이 시각 부산 사전투표소

  • 2년 전
사전투표 이틀째…이 시각 부산 사전투표소

[앵커]

부산도 사전투표 이틀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어제(4일) 부산 사전투표율도 굉장히 높았는데요.

부산을 비롯한 PK지역은 대선에서 스윙보터 역할을 해왔던 만큼 이번에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부산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부산 남구청 1층에 마련된 대연제6동 사전투표소에 나왔습니다.

오늘은 휴일이라서 그런지, 평일인 어제보다 아침부터 많은 유권자들이 사전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혼자 보단 가족 단위로 오는 경우가 눈에 많이 띕니다.

부산에는 총 205곳에 사전투표소가 차려졌는데요,

사전투표 선거인은 292만여명 정도입니다.

사전투표에서 얼마나 많은 부산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할지가 관심이었는데요.

어제 하루동안 부산 유권자 292만여 명 중 약 48만명이 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율은 16.5%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인 17.6%보다 조금 낮은 수치인데요.

그렇지만 지난해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8.63%를 훨씬 상회하는 결과입니다.

작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18.7%를 기록했는데, 오늘(5일)까지 사전투표를 진행하면, 작년 보궐선거 때보다 훨씬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19대 대선에서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6%로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23%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부산을 비롯한 울산, 경남 등 PK지역은 역대 선거에서 스윙보터 역할을 해 왔는데요.

인구가 800만에 이르기 때문에, PK지역 표심이 대세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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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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