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투표율 13.75%…이 시각 서울역 사전투표소

  • 2년 전
서울 투표율 13.75%…이 시각 서울역 사전투표소

[앵커]

사전투표 첫날입니다.

아침 6시 시작된 사전투표는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서울역 사전투표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서울역 남영동 사전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오늘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 이제 약 1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이곳 사전투표소에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아 계속해서 긴 줄이 늘어선 모습이었습니다.

오후 4시 기준 서울의 투표율은 13.75%입니다.

서울의 전체 유권자 약 834만 명 가운데 114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건데요.

지난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1일차 같은 시간대의 서울 투표율 9.01%와 비교해보면 4.65%p 높습니다.

지역구 별로 보면 종로구가 15.66%로 가장 높았고, 동작구가 15.20%, 성북구가 14.86%, 중구가 14.62% 등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거일을 닷새 앞두고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마련된 전국 3천552개 투표소에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가 가능합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어디에서나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주소지 관할 시·군·구 안에서 사전투표를 하면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기표 후 그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이번 대선 중요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은 여야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서울은 2030의 청년층의 비중이 높아 이들이 어느쪽의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또 그간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이번 대선의 승패가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사전투표를 한 시민의 인터뷰 들어보시겠습니다.

"직장이 근처에 있는데 투표소 있다는 얘기를 듣고 빨리 제 의사를 표현하는게 낫겠다 생각해서 왔습니다. 제가 생각한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우리나라 잘 통치해주길 기대하고…"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가까운 투표소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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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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