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만에 다시 李-尹 ‘초접전’된 까닭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2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인과관계를 정확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만 일단 윤석열, 안철수 두 사람의 단일화 결렬 이후 여론 조사가 초접전입니다. 지난주에는 윤석열 후보의 기세가 좋았는데 다시 지지율이 이렇게 붙었습니다. 오늘 한국 갤럽 여론 조사 결과 이번 주 3일 동안 있었던 여론 조사에요. 이재명 38%, 윤석열 37%, 심상정 4%, 안철수 12% 또 하나 있습니다. 다른 리서치뷰가 의뢰한 여론 조사의 추이를 봐도 48%에서 46%가 된 윤석열, 39%에서 41%가 된 이재명, 안철수 7%, 심상정 2%. 한민수 전 수석님. 이재명 선대위에서는 대략적으로 지금 표정이 많이 풀리셨네요. 앞서 주제보다는. (저는 뭐 여전히 그렇습니다.) 여권 내부에서는 이 여론 조사 추세를 추이를 어떻게 내부적으로는 조금 분석하고 있습니까?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일단 갤럽만 조금 전에 보여주었으니까 지난주 같은 경우는 우리 후보가 한 7% 뒤지는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오차 범위 밖이었었죠?)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7% 정도 났었는데요. 보니까 오늘 조사에서는 역전이 되었죠. 4% 거의 7% 넘어섰고 (죄송합니다만, 표현을 역전이라는 표현을 쓸 수 없고 오차 범위 내에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까. 네. 네. 그러면 접전, 초접전으로 다시 정정하겠습니다. 그런 상황인데요. 지금 여든 야든 두 후보 진영 모두 지금 초접전 상황이라는 거에 대해서는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 추세대로 10일 정도 밖에 안 남았는데 가면은 실제 사전 투표하고 3월 9일 투표날까지도 누가 이긴다고 어느 쪽도 쉽게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단일화 여전히 윤석열 후보, 안철수 후보 단일화 이야기를 많이 하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후보가 찾아가야 된다. 윤 후보가 하는데요. 저는 제 개인적으로 볼 때는 이미 시간도 늦었고 진정성, 아름다운 단일화는 끝났지만 묻지마 단일화를 하기에도 시간이 촉박하다. 그리고 이 위원님 말씀대로 이렇게 해가지고 정말 어거지로 한다고 해도 어찌 보면 잘못하면 역효과도 날 수 있지 않겠나. 생각을 해보는데요. 그중에 우리 시청자분께서 보시면 저는 오늘 방송 이후에 있는 8시부터 있는 TV 토론도 조금 유심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일요일에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결렬 선언을 하고 다음날 있었던 1차 법정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를 되게 매섭게 몰아쳤고 결국은 본인 질문한 거에 못 알아들으니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화제가 되는 장면까지 나왔었는데요. 이런 걸 보면 이번 토론회 과정도 조금 보고 하면 실제로 두 분이 만날 것인지도 조금 짐작해 볼 수 있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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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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