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오미크론 대응 진짜 시험대"…달라지는 방역 체계

  • 2년 전
[뉴스프라임] "오미크론 대응 진짜 시험대"…달라지는 방역 체계

■ 방송 : 2022년 2월 7일 (월)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방역당국이 예상한 것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빠르게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대에서 12만 명대 사이일 것이란 당초 예측을 넘어, 13만 명에서 많게는 17만 명까지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오미크론이 확산함에 따라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재택치료를 고위험군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개편할 계획입니다.

또, 3월 새 학기부터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하는 동시에 학교 내 상황에 맞춰 등교 수업 방식이 탄력적으로 진행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한 문 대통령은 "이제부터가 오미크론 대응의 진짜 시험대"라며 방역대책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에서 앞으로 달라지는 방역체계를 감염내과 전문의인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연일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앞서 해외 사례를 보면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고 완만하게 감소해 우리나라도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이런 전망도 나오는데, 정점 시기와 규모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오미크론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한 달 후 재택치료자가 100만 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선택과 집중에 따라 새로운 재택치료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데, 먼저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주시죠.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나뉘어 재택치료가 진행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방치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는데요?

일반관리군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면 스스로 경과만 지켜보면 되는 건가요?

자가격리앱 폐지 등 시민들의 자율성이 강화되는데, 그만큼 감염 확산 위험성도 커질 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 달 새 학기부터 학교가 상황에 맞춰 등교 방식을 결정하게 되고 역학조사도 학교가 하게 되는데요. 학교 자체 방역, 잘 이뤄질 수 있다고 보시나요?

방역당국은 시도교육청별로 이동이 가능한 현장 PCR 진단검사실을 설치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가 있으면 신속한 방문 검사로 추가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인데요. 현재 인력 등이 부족한 상황인데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백신 접종 연령도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학교가 감염의 진원지가 될까 우려도 나오는데요?

정부가 요양병원·시설에 4차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많은 분들이 대체 백신을 몇 차까지 맞아야 할까 이 생각을 많이 하고 계실 것 같아요.

이달 중순부터 노바백스 백신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앞서 도입된 백신과 달리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됐다고 하는데, 어떤 차이가 있나요? 3차 접종에도 사용될까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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