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 65세이상→60세이상으로 확대"

  • 2년 전
[현장연결] 중대본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 65세이상→60세이상으로 확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통제관]

중대본 제1통제관 이기일입니다. 1월 21일 금요일입니다.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오미크론의 의료대응 전략과 관련해 세 가지를 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오미크론 우세 지역에 호흡기전담클리닉 전담 계획입니다.

둘째는 먹는 치료제 개선방안과 셋째는 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 방안이 되겠습니다.

첫 번째는 오미크론 우세 지역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의 검사 및 치료체계 이행계획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전환할 것을 대비해서 방역과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치료 병상은 하루 1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감당할 수 있도록 1월 말까지 6940개 병상을 추가로 확정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미크론 증상 및 무증상 확진을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위험성이 있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집중 배정하는 등 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다시 6000명대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설 연휴를 포함한 1, 2주의 기간 동안 오미크론은 델타를 대체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80~90%까지는 전환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확진자 수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규모의 보건소 인력과 의료자원을 투입하는 현재 검사 의료체계로는 방역대응에 상당한 한계가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전파력이 2, 3배가 빠릅니다.

그럼에 따라서 대규모의 확진자 증가가 예상되지만 위중증은 다행히도 델타보다 낮은 특성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미크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한정된 방역과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을 해야 합니다.

전체 확진자 규모를 통제하기보다 한편 통제와 관리보다는 고위험군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보다 필요하겠습니다.

이에 광주와 전남, 평택, 안성 등 현재 오미크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호흡기전담클리닉이라든지 여러 선별검사소를 대상으로 검사 및 치료체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주요 방향은 기존의 PCR검사와 선별진료소는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고위험군 이외의 대상에 대해서는 PCR검사 이외에 자가검사키트가 활용되고 지역, 호흡기 전담클리닉의 역할도 보다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진단검사의 경우 두 가지 방법으로 검사와 진료를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밀접 접촉자 또 의사가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한 경우나 60세 이상 어르신 같은 경우에는 기준과 같이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PCR검사를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일반 국민 같은 경우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시게 되면 자가검사키트가 제공이 됩니다.

자가검사키트를 시험한 결과 양성이 되면 바로 선별검사소에서 PCR검사를 하게 돼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있어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방문한 경우에는 의사진료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하게 됩니다.

이 결과 양성일 경우에는 해당 병원에서 바로 PCR검사를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 경우 검사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진찰료에 해당되는 본인부담금 5000원에 대해서는 지불하셔야 되겠습니다.

방역패스 확인을 위한 음성확인서는 이제 PCR검사 음성확인서 대신 자가검사키트 또는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하게 돼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24시간으로 단축이 됩니다.

선별검사소 관리자 감독 하에 실시한 자가검사키트 또는 호흡기 전담클리닉에서 의사가 진찰한 후에 실시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결과 음성인 경우에 받으실 수가 있겠습니다.

이러한 진료를 위해 동네 의료기관을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지정해 운영해 왔습니다.

광주에 23개, 전남에 15개, 평택에 2개, 안성에 3개 총 43개의 호흡기 전담클리닉에서 진찰과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런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주로 고위험군 이외의 대상군들에 대한 진료와 검사를 맡게 되고 계속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한정적으로 인정되던 코로나 신속항원검사의 건강보험급여를 오미크론 우세지역 4개 지역이 되겠습니다.

거기에 호흡기 전담클리닉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확진자의 격리관리를 부담을 보다 완화하기 위해 전국에 예방접종을 완료한 중증환자를 제외한 환자의 관리 기간을 현재는 10일이 되겠습니다.

7일로 단축토록 하겠습니다.

다만 확진자 중에서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 같은 경우에는 3일 정도로 자율적으로 격리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검사 치료체계를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대해 정해 한 번 정해 보고 운영현황과 국민 의료계의 의견, 방역당국의 의견을 검토한 후에 확대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적용 지역에서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들께서는 다소 불편이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불가피한 전환임을 양해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둘째로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먹는 치료제 투약기준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주 국내에 들어온 먹는 치료제는 1월 20일 어제까지 총 109명에게 투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도입 초기입니다.

65세 이상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투약 건수가 다소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정부는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다 빠짐없이 먹는 치료제가 투약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우선 투약 대상 기관을 확대하고 투약 대상 연령을 낮추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재택치료자에 한해서 처방하였습니다마는 앞으로는 요양병원과 노인 요양시설에서도 투약이 가능하도록 1월 말부터 가능하도록 하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