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사수” 외치던 민주당…방송 후엔 “알맹이 없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1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어제 방송 전만 하더라도 민주당 선대위 카피라이터인 정철 카피라이터는 지상파 시청률 50% 한번 해봅시다. ‘김건희 7시간 볼 수 있는 건희’, ‘왜 이리 시간이 안 가지.’라고 했다가 보도 이후에는 조금 신중한 자중하는 분위기가 역력한 거 아닌가. 그만큼 민주당 내에서도 핵폭탄 급 발언은 없지 않았냐. 이런 평가가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
사실은 저는 이 지금 이렇게 녹취록을 까고 이 보도 자체가. (공개하고요.) 예. 정상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물이 엎질러졌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또 논쟁을 하고 있는데 사회가 점점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막장으로 가고 있는 것 아닌가 조금 자성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게 이제 몇 달 전에 저는 이제 국민의힘에서 원희룡 당시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또 녹취록 까면서 또 공방을 벌인 적도 있었잖아요. (녹취록 공개하면서요.)

예. 사실 그때도 비판적이었거든요. 녹취록까지 깔 일이 뭐가 있나. 지금도 사실은 그러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게 우리가 지금 어떻게 보면 공격을 하는 입장이니까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지. (민주당에서요.) 이게 또 공격을 받는 쪽의 입장이라고 생각해 본다면 그렇게 적절한 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내밀한 사적 통화나 이런 것들을 계속 공론장으로 끌어내고 그것들을 통해서 대선의 어떤 바로미터 혹은 국민들이 이걸 가지고 판단할 수 있게끔 계속 근거로 삼는다는 것은 정말 정치권 전체가 반성해야 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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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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