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5,842명…오미크론 가려내는 PCR 도입

  • 2년 전
[뉴스초점] 신규확진 5,842명…오미크론 가려내는 PCR 도입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연장 또는 종료 여부를 다음 주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12월 들어 3주 연속 이어졌던 확산세가 이번 주엔 조금 주춤해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수백명에서 1천명 이상 줄어들고 있는데요.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아니면 유행이 감소세에 들어간 걸까요?

하지만 우려스러운 건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연일 천 명을 웃돌고 있다는 점인데요. 확진자는 줄어드는데, 위중증 환자 수는 늘고 있는 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정체 국면에 들어갔다고 진단하면서, 다음 주 상황을 지켜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연장 또는 종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확진자 규모가 어느 정도로 줄었을 때 방역을 완화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고 병상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일단 병상 가동률은 2주 전보다 떨어졌는데요. 여전히 병상 부족 사태가 이어지는 데다, 정부가 입원한 지 20일이 지난 환자에게 일반 병실로 옮기라고 한 걸 두고도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가 안정화되기 위해선 어떤 방안이 필요할까요?

코로나 치료 병상 확보 총력전에 따라 기존의 일반 병상과 일반 진료 의료진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 됐는데요. 일반 환자, 특히 의료 취약계층의 병원 이용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우려는 어떻게 보십니까?

먹는 치료제가 미국 FDA의 승인을 잇따라 받으면서 이르면 다음 달 우리나라에도 도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감염 초기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아주는 약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코로나19 판도를 바꿀 이른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요?

먹는 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지도 궁금한데요?

세계 각국이 저마다 먹는 치료제 확보에 나선 만큼, 앞으로 우리 정부의 치료제 확보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현재 우리 정부가 계약 중인 분량은 54만 2천명분 이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적정하다고 보십니까?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센 오미크론을 확진 후 3~4시간 내에 판별할 수 있는 PCR 검사법이 개발됐습니다. 검사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셈인데, 세계 최초로 5종 변이를 한 번에 구분할 수 있다고요?

빠른 변이 PCR 검사법에 따라 의심 환자들을 신속하게 검사해내면서 숨어있는 변이 확진자들을 찾아낼 수 있게 됐는데요. 이에 따라 숨은 확진자들이 우후죽순 생겨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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