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돌파 총력…내일 경제회복 방안 논의

  • 2년 전
코로나 위기 돌파 총력…내일 경제회복 방안 논의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 위중증 환자 증가와 꺾이지 않는 확산세에 문재인 대통령은 다시 한번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확실한 재정비로 상황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내일(20일)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당정청 경제정책 인사들과 코로나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댑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곧바로 코로나 상황부터 챙겼습니다.

귀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관저로 돌아온 문 대통령은 새벽까지 코로나 관련 보고서를 읽으며 점검에 나섰습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SNS에 글을 올려 "하루도 쉬지 않고 참모회의를 소집한 문 대통령의 입술은 붓고, 터져있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참모회의 이후 문 대통령은 코로나 대응에 있어 정부 준비가 충분치 못했다며 국민 앞에 또 한 번 머리를 숙였습니다.

확실한 재정비를 통해 상황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방역 협조와 희생에 두텁고, 신속한 지원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되어 국민들께 송구스럽습니다. 강화된 방역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하여 상황을 최대한 안정화시키고, 일상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내일(20일) 청와대에서 당정청 경제 정책 관련 인사들이 모두 모이는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합니다.

위기극복을 넘은 일상복귀의 원년으로서, 내년 민생경제의 완전한 회복을 위한 방안 모색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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