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아내 논란, 공정·상식 위배”…사흘 만에 고개 숙였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이재명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오늘 오후에 기자실을 찾아와서 사과문을 읽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논란 자체만으로 본인이 추구해왔던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법과 원칙은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다. 이제 더는 지체할 수 없다고 윤석열 후보가 판단을 한 겁니까?

[구자홍 신동아팀 차장]
네. 그러니까 이번 주에 있었던 그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논란을 보면 이 윤석열 답지 못하다는 평가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국 전 장관 일가와 관련되어 어떤 수사를 지시했을 때의 이런 추상과 같았던 엄격한 법 집행의 어떤 수호자로 보였던 윤석열과 달리. 관행이니까 여러분이 조금 남의 공격을 그대로 쓰지 말고 한번 관행을 조금 따져 봐라.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거는 과거 주장했던 어떤 법과 원칙과 자신의 아내에게 적용하는 법과 원칙은 상당히 조금 많이 다른 거 아니냐. 이런 비판 여론이 조금 컸었는데요. 그것에 대한 어떤 자신의 입장. 법과 원칙은 예외가 있을 수 없다. 내 아내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된다. 국민의 따가운 시선에 대해서 그 비판을 받아들이겠다. 이렇게 결국 국민의 어떤 비판 여론에 고개를 숙였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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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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