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표 부동산세’ 제동 건 靑…與에 양도세 완화 반대 입장 전달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윤석열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김종석 앵커]
조금 새롭게 알려진 소식부터 먼저 만나볼까요? 이철희 청와대 대통령 정무수석이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강화 조금 반대되는 걸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하니까. 어제 국회를 찾아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했다. 이런 보도가 조금 들어왔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인정은 하지만 그 정책이 완전히 실패되어서 완전히 뒤집어야 된다. 이렇게 되면 그건 아마 받아들이기가 쉽지가 않을 겁니다? 바로 그런 지점에 있는 게 바로 다주택자에 대한 그 양도세 유예 내지는 장기적으로 철폐가 될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 부분인데. 이 부분을 이재명 후보가 직접적으로 들고 나온 거죠? 종부세하고 그 다주택자 양도세는 이 지금 그 문재인 정부의 근간입니다. 그래서 그거를 흔드는 거는 부동산 정책의 실패 더 나아가서 문재인 정부의 완전한 실패를 자인하라는 거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아마 거기까지 인정하기는 쉽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철희 정무수석이 직접 나선 거 같고.

지금 이제 슬슬 이재명 후보 측에서 차별화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당내에서도 찬반 의견이 있습니다. 반대하는 분들은 그래도 저 문재인 대통령의 저 지지율이 40%가 넘는데 대통령이 당선은 못 시켜도 낙선은 시킬 수 있는데 차별화하면 안 된다. 이런 주장이 있고. 또 한편에는 무슨 소리냐. 지금 정권 교체 여론이 훨씬 높은데 문 대통령하고 차별해야지 중도층 표가 오는 게 아니냐. 이 부분에 있어서 지금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또 하나의 문제는 이제 아직 숨어 있습니다만.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되든 또는 당선이 되지 않든 그 이후에 민주당은 누가 주도하는 거지? 이재명 세력이 주도하나? 친문 세력이 주도하나? 이게 또 밑에 깔려있는 하나의 동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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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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