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문회 같았다…공방장 된 ‘관훈토론 140분’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선대위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윤석열 선대위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정권 교체가 그 첫걸음이다. 지금부터 윤석열 후보 이야기에 조금 집중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이현종 위원님. 당초 예정은 한 시간 30분 정도 되었었는데 140분. 50분 정도 더 진행이 되었어요. 일각에서는 진땀 흘렸다고 했고 또 한쪽에서는 예전보다 토론 실력이 늘었다. 여러 평가들이 조금 함께 나왔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이제 언론 단체 중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게 관훈 클럽입니다. 저도 관훈 클럽 임원을 했었는데. 사실은 이 관훈 클럽이 대통령 선거가 있으면서 관훈 클럽을 거쳐 가지 않은 대통령 후보가 없을 정도로 주요 인사들이 바로 이 관훈 클럽 토론회에서 이제 이 터널을 건너야 되는데요. 이 관훈 클럽 토론회의 특징은 그렇습니다. 다른 토론회와 달리 사전에 질문지를 절대 알려주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이제 즉석에서 질문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이 질문에, 이 토론회에 참가하는 분이 굉장히 이제 본인의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어야 되는. 그런 상황이고.

또 시간적인 제한이 없다 보니까. 오늘 같은 경우도 원래는 이제 한 시간 반 정도 길게는 그 정도로 예상을 했었는데. 두 시간 반 이상 진행이 되었어요. 더군다나 오늘 같은 경우 이제 그동안 윤석열 후보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질문받고 토론한 자리에 나온 거는 아마 제가 볼 때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사실은 경선 때는 서로 후보들 간의 토론이었지 언론인들이 나와서 질문들을 던지고 대답하는 이런 형식은 처음이었을 것 같은데. 아마 본인도 굉장히 이제 날카로운 질문에는 굉장히 진땀을 많이 흘린 것 같아요. 어쨌거나 그동안 제기되었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여러 가지. 특히 이제 뭐 부인의 문제라든지 또 고발 사주 문제라든지 많은 문제가 오늘 토론회에서 다뤄졌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