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천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 아래층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전에도 아래층에 내려가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지만, 나중에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통보만 받고 귀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 남동구 서창동의 한 빌라입니다.

어제(15일) 오후 4시 50분쯤, 위층에 살던 40대 남성이 아래층 50대 부부와 20대 자녀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 스탠딩 : 이상협 / 기자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빌라에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피해 가족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특히 흉기에 목을 찔린 부인은 중상을 입고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남성이 층간소음 때문에 아래층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전에도 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