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간담회…경제 행보 본격화 / YTN

오늘 이재명 대선후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해서 경제인들과 만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요. 지금 관련자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경제적 현안 전반을 살피면서 이제부터 경제 행보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런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도 보이는데요. 의자에 착석을 했고요.

잠시 뒤 이재명 후보 그리고 최태원 회장의 발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현장 오디오 키워서 이 관련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두 분께서 발언에 앞서서 어떤 얘기를 할지 점검을 하고 있고요. 현장 얘기 들어보시죠.

[최태원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명 후보님 그리고 의원님들, 바쁜 시간에 오셔서 상당히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경제계에 먼저 찾아주신 데 대해서 상당히 경제인 대표로서 감사말씀 먼저 드립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제가 경선할 때는 여기를 오려고 하다가 일정을 못 맞춰서 못 왔는데 제가 노동계만 갔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또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그것 때문에 일부러 상의부터 제가 먼저 방문을 하자고 했습니다.

[최태원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감사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사실 기업의 역할은 경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죠. 일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실은 기업이라고 하는 건 물론 자본을 투자한 사주도 있고 거기에 노동으로 참여하는 근로자들도 있고 또 금융도 있고 또 구매로 참여하는 소비자도 있어서 요즘은 매우 복합적인 존재가 기업인 것 같아요. 우리 정부의 역할이 저는 기본적으로 시장경제 범위 내에서 기업의 자율과 혁신을 창의를 가능하게 지원하고 또 그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저는 정부의 핵심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최태원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기업의 역할도 좀 더 확대돼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 문제 혹은 그동안에 많이 얘기가 있던 환경 문제, 탄소 문제를 비롯해서 기업의 역할이 좀 더 확대되는 방향이 무엇일까. 저희 경제계도 그런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 저희가 제일 걱정하는 문제들은 미래 성장동력을 어떻게 어떻게 저희가 만들어낼 수 있을까. 그래서 국가 차원의 성장을 할 수 있는 성장포텐셜을 조금 더 만드는 일에 저희가 상당히 힘을 쓰고 있습니다마는 정부도 좀 어찌 보면 후보님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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