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이재명, 선대위 첫 회의…국민의힘, 국민여론조사 돌입

  • 3년 전
[뉴스큐브] 이재명, 선대위 첫 회의…국민의힘, 국민여론조사 돌입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대위 첫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후보는 부동산 정책 추가 재난지원금 등 정기국회 입법 추진사항들을 챙기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대선후보 선출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내용,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선대위가 전날 대규모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출발선에 선 이재명 후보는 부동산 문제에 직접 사과하며 집권 뒤 최우선 과제로 부동산 대개혁을 약속했는데요. 어제 출범식 연설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첫 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이 후보는 자신이 던진 이슈를 전부 언급하며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특히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제도를 만들거나 보강해야 한다며 부동산 제도 개혁 입법을 강조했는데요. 악화된 부동산 민심을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미로 봐야 할까요?

이 후보는 재난지원금의 추가 지급 문제도 적극 추진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부겸 총리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주머니 막 뒤진다고 돈이 나오는 상황 아니지 않나"며 재정 여력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 야당의 반대도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요. 예산과 방식,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당원투표를 진행 중인 국민의힘이 오늘부터 이틀간의 일반국민 여론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일각에서 나오는 당원투표에서는 윤 후보가,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홍 후보가 더 우세하지 않겠냐는 시각은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까지 당원 투표율은 54.49%를 기록했습니다. ARS로 투표를 마치면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거란 전망 속 주자들은 높은 투표율이 서로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해석하고 있는데요. 역대급 투표율이 누구의 손을 들어주게 될까요? 이준석 대표 체제 이후 급증한 신규 당원 표심이 변수가 될까요?

윤석열 캠프와 홍준표 캠프 사이에선 '불법 선거운동'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홍 캠프는 윤 캠프가 당을 사칭해 지지를 호소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고, 윤 캠프 측에선 정상적인 선거운동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캠프 간 설전은 위험수위를 넘나들면서 경선 이후 원팀 구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번 대선, 제3지대 역시 하나의 변수인데요. 안철수 대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완주 의지를 강하게 밝히고 있고, 심상정 후보는 '제3지대 연대론'을 들고나왔습니다. 세 후보 간 주도권 경쟁에도 시동이 걸리는 모습인데 완주냐, 연대냐, 어떤 방향이 되리라 보십니까?

다자 구도로 펼쳐지는 대선은 제1야당 그러니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유불리를 따진다면 어느 쪽이 더 유리하고 불리하다고 봐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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