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교실서 마스크 쓰라"는 말에 흉기 휘둘러…가해 학생 '출국금지'
  • 3년 전
【 앵커멘트 】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교실 안에서 남학생 한 명이 흉기를 휘둘러 동급생을 다치게 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가해 학생은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는 같은 반 학생의 말에 격분해 이런 일을 저질렀는데, 피해 학생은 목을 다쳐 생명이 위험할 뻔 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은 지난 4월 같은 반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교실에서 마스크를 잘 써달라고 얘기했을 뿐인데, 상대방이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목을 다쳤습니다.

▶ 인터뷰 : 피해 학생 어머니
- "갑자기 뒤에서 주먹으로 뒤통수 때린 거예요. 그러면서 흉기를 휘두른 거예요. 애들도 다 놀라고 피나고 뭐 이러니까…."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이 자리에서 다친 피해 학생은 곧바로 보건실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 달 뒤 열린 학교폭력위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