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보이스피싱 '김미영 팀장' 총책 검거…처벌은?

  • 3년 전
[사건큐브] 보이스피싱 '김미영 팀장' 총책 검거…처벌은?


큐브 속 사건입니다.

이번 큐브는 WHO(누가)입니다.

보이스피싱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죠.

지금 보시는 문자메시지에 등장하는 이름은 바로 김미영 팀장입니다.

일명 '김미영 팀장'으로 불리는 전화금융사기의 원조이자 조직의 총책이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전직 경찰관이었는데요.

국내로 송환되면 어떤 처벌을 받을까요?

관련 내용은 김성수 변호사·오창석 시사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대출상담원을 사칭해 수백억 원을 뜯어낸 원조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인데, 9년 만에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검거까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뭔가요?

그런데 놀라운 건 원래 직업인데요. 사이버수사팀에서 근무한 전직 경찰이라고요? 경찰로 활동하며, 접한 범죄 수법을 직접 범죄에 이용한 셈이네요?

박 씨가 이끌던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만들었습니다. 확인된 액수만 80억 원, 수백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간 범행 수법은 어떻습니까?

일명 '김미영 팀장'의 조직원들은 2013년 국내에서 대거 검거됐지만, 박 씨를 포함한 주요 간부는 필리핀 등에서 도피 생활을 해 왔습니다. 조직원 규모는 얼마나 되고, 검거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을까요?

박 씨를 포함한 피해자들은 아직 국내로 들어오기 전인데요. 경찰은 조만간 추가 수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어떤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처벌은 어느 정도 수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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