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언론중재법 '평행선'…"8월 통과" vs "총력저지"

  • 3년 전
[뉴스초점] 언론중재법 '평행선'…"8월 통과" vs "총력저지"


민주당이 오는 30일 언론중재법 본회의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지만, 여당 안에서도 신중론이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은 무제한 필리버스터 카드를 꺼내 들고 강력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 대변인,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어서 오세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일단 멈춘 민주당, 8월 안에 처리하겠다는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일단 밝혔습니다. 당내는 물론 청와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앞으로 상황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송영길 대표는 처리에 반대하는 의원들과 비공개 면담을 했고, 본회의 직전에도 의총을 열고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지도부의 개정안 처리 의지 표명과 당 내외 설득 작업이 여당이 처한 부담의 크기를 방증한다는 해석도 있는데요. 강행 처리할 경우 대선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국민의힘은 법안 통과를 최대한 저지하기 위해서 필리버스터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하지만 법안 처리를 지연시킬 순 있더라도 처리를 막을 순 없고, 수적 열세를 극복할 방법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지난 주말에 이어 이번 주에도 첫 순회 경선지역인 충청권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간 대선에서 충청권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굳히기냐 뒤집기냐, 동력확보에 나선 모습입니다?

대전MBC 주최로 열린 어제 TV 토론회에서 이른바 명작대전의 주제는 무료 변론이었습니다. 이낙연 후보가 무료 변론 논란을 집중 공략하자 이 후보는 "사생활 문제"라며 답변을 거부했는데요.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이번 의혹은 어떻게 보십니까?

부친 땅 투기 의혹이 확산한 윤희숙 의원이 부친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문제가 된 농지는 매각되는 대로 그 이익은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공수처 수사를 자청했는데요. 기자회견 내용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 의원의 사직안 처리는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결정되는데 사직안 통과의 열쇠를 쥔 민주당에서는 '사퇴쇼'로 규정하고 부결시키겠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직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보수 야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을 맹렬하게 추격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홍 의원은 "추석 전후로 골든크로스를 이루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최근들어 존재감이 커진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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