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발표회 갈등 봉합 국면…경선룰은 '뇌관'
  • 3년 전
【 앵커멘트 】
윤석열 전 검찰총장 비전발표회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다만 경선 여론조사 방식을 둘러싼 후보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25일 국민의힘 비전발표회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총장 측은 "당의 화합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뤄내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받들어 발표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경준위 월권' 논란도 사그라드는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서병수 / 국민의힘 의원
- "공정성, 객관성에 대해서 의심을 받는 그런 처지에 대해서 경선준비위원장으로서 상당히 자괴감을 느끼고 책임을 지고…."

하지만 갈등의 뇌관은 남아있습니다.

경선 여론조사에서 '역선택 방지조항'을 포함할지 여부를 두고 후보간 입장차가 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