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회복자금 접수 시작...32개 유형 나눠 최대 2천만 원 지급 / YTN

  • 3년 전
오늘 오전 8시 희망회복자금 신청 시작
오전 8시∼10시 신청자 수 16만4천2백여 명
'희망회복자금.kr' 신청…휴대전화·공동인증서 필요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 오늘 홀수·내일 짝수 신청 가능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희망회복자금 홈페이지에서 시작된 접수를 마친 경우 빠르면 당일 정오쯤부터 지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기자]
5차 지원금에 해당하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신청이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오전 8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에게 중소벤처기업부가 문자 안내를 발송했고, 접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기부는 신청을 받기 시작한 뒤 두 시간 동안 접수된 신청자 수는 16만4천2백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접수는 온라인 홈페이지인 '희망회복자금.kr'에서 할 수 있는데 본인인증을 위해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동인증서가 필요합니다.

1차 신속지급 대상은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원받은 소상공인 가운데 희망회복자금 지원 요건을 충족한 경우입니다.

오늘은 사업자번호 끝자리 홀수, 내일은 짝수인 경우에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레인 19일부터는 홀짝 구분이 없이 24시간 신청을 받습니다.

이번 주 평일까지인 나흘 동안 신청을 받은 건에 대해서는 시간대에 따라 낮 12시 10분부터 새벽 3시까지 차례대로 지급됩니다.

2차 신속지급 대상자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됩니다.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에는 들지 않았지만, 매출 감소 기준이 확대되면서 지원대상에 추가된 경우 2차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이후에 개업했거나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2차 대상에 해당됩니다.

오늘 시작된 1차 대상자는 전체의 70%인 133만 명입니다.

지원 금액은 방역조치 수준과 기간, 연 매출 규모에 따라 32개 유형으로 구분돼 최대 2천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6주 이상 영업을 못 한 집합금지 업종의 경우 연간 매출이 4억 원 이상이면 2천만 원, 8천만 원 미만이면 4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식당과 카페, 목욕장 등 영업제한이 13주 이상이면 연간 매출에 따라 많게는 900만 원, 적게는 250만 원이 지원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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