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경력단절여성 공공기관 인턴십…서울 우먼업 프로그램

  • 3년 전
[출근길 인터뷰] 경력단절여성 공공기관 인턴십…서울 우먼업 프로그램

[앵커]

서울시가 전문자격증을 가진 경력단절여성 62명을 선발해 공공기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오늘은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신현옥 원장을 만나 '서울 워밍업 인턴십' 프로그램 관련 내용 알아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제1기 '서울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부터 부탁드립니다.

[신현옥 /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장]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전문 자격증을 가진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경력 단절 여성 62명을 모집하고요. 이분들에게 자격증별로 직무교육과 또 공공기관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일 경험을 통해서 현장에 대한 감을 익히고 또 일 경험을 하는 동안에는 서울시에서 현장실습 지원비까지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자]

내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참여 방법과 지원 자격을 알려주시죠.

[신현옥 /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장]

일단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서울 여성이어야 하고요. 두 번째는 전문자격증이 있어야 됩니다. 전문자격증은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평생교육사, 사서, 학예사 9개의 종류의 자격증이 있는데요. 그중에 한 가지 자격증만 소지하고 있어도 되고요. 또 대상이 저희가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거라서 최근 6개월 동안 일한 경험이 없는 경력 단절 여성이어야 합니다.

자세한 것은 저희 서울특별시 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내가 자격요건이 되는지 또 공공기관은 어떤 공공기관에서 현장실습을 하게 되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해 주시고 내일부터 열흘 동안 저희가 지원 신청서를 받거든요. 이번에 많은 도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이번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정책의 일환인데, 프로그램의 취지와 의미를 짚어주시죠.

[신현옥 /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장]

예전에도 장년 면허 되살리기 이런 프로그램으로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좀 다른 점은 저희가 공공기관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요. 여성들이 힘들게 전문자격증을 땄는데 일한 경력이 없는 거예요.

그리고 현장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공공기관에서 현장실습을 통해서 여성들이 일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그리고 끝나고 나서 취업을 또 연계해 드리는 서비스를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입니다.

[기자]

사후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 앞으로 '서울시 우먼업 인턴십' 관련 향후 계획도 들어보겠습니다.

[신현옥 /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장]

저희가 사실은 4개월 동안의 현장실습을 하고 나서도 저희가 12월까지 현장실습이 끝나면 내년에는 서울지역에 있는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들이 있거든요. 거기에서 전문상담사가 그분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취업연계를 해 드립니다.

저희가 올해가 1기 여성 우먼업 인턴이 있고요. 내년에도 2기, 3기 계속해서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할 거고 여능원이 그 가운데서 가교 역할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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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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