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채 의혹' 조희연 공개 소환…"특별채용 적법"

  • 3년 전
【 앵커멘트 】
전교조 퇴직교사들을 부당하게 특별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조금 전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특별채용은 적법했다"며 "혐의를 부인하지 않는 게 아니라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출석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퇴직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는 과정에서 실무진을 업무에서 배제하거나 비서실장이 심사위원 선정에 개입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 교육감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 인터뷰 :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 "교원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10여 년간이나 아이들 곁을 떠났던 교사들이 교단에 복직하는 것은 교육계 화합을 위해서도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특채 과정에서 두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