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와 만납니다.

최 전 원장은 이 대표가 부친상에 조의를 표해준 데 감사를 표할 예정인데요.

오늘 예방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오늘 이렇게 최재형 전 감사원장께서 우리 당사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서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지난 세월 공직에서 봉사해 오시면서 남기셨던 수많은 미담과 그리고 정권의 부당함에 맞서셨던 그런 모습들, 우리 국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어 있고 또 무엇보다도 앞으로 더 최재형 전 원장께서 국가를 위해서 더 큰 일을 해 주시기 위한 국민들의 기대가 있다는 것도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저희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해서 더 다양한 논의를 함께 할 수 있기를 저는 기대하면서 다시 한 번 환영을 의사를 밝힙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최재형 / 전 감사원장]
우선 지난 저희 아버님 상사 때 국민의힘 이 대표님을 비롯해서 국민의힘의 많은 의원님들께서 조문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의 위로가 저희 가족들에게 매우 큰 위로가 돼서 저희들이 다시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그 점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그동안 제가 여러 가지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생각해 왔던 그런 점에 대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이 대표님을 만나뵙고 좋은 말씀 나눈 후에 기자 여러분들에게도 말씀을 드리려고 오늘 이 자리를 찾았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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