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日 무관 초치...방위백서 '독도 도발' 항의 / YTN

  • 3년 전
국방부는 오늘 주한 일본대사관 국방무관을 불러 일본 방위백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과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습니다.

이경구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은 2021년 일본 방위백서에 담긴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과 현안 문제에 대한 일방적인 기술과 관련해 오늘 오전 주한 일본 국방 무관인 항공 자위대 마쓰모토 다카시 대령을 합동참모본부로 초치했습니다.

국방부는 일본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함과 동시에,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함정이 일본 초계기에 레이더를 조사했다는 일방적 주장을 반복하고, 2018년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자위대 함정 불참의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한 데 깊은 유감을 표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일본이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도발에 나선 것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시절인 2005년 이후 17년째로, 국방부는 지난해 7월에도 일본 방위백서의 독도 표기 문제를 놓고 일본 무관을 초치해 엄중히 항의한 바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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