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도 그 앞에선 꼬리 내렸다…호랑이와 셀카 찍는 남자

  • 3년 전
엄청난 덩치의 호랑이와 사자를 고양이처럼 다루고, 사나운 늑대들도 강아지처럼 다가와 애교를 부리게 하는 맹수 사육사가 있습니다.
  
심지어 다 큰 호랑이와 셀카(셀프 카메라)까지 찍었는데요. 이 남자의 정체는 뭘까요?
 
#자세한 스토리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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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안에서 호랑이·사자와 놀던 사육사
  호랑이와 사자들이 득시글거리는 우리 안에 들어간 것도 모자라 맹수들과 장난을 치면서 놀아주고, 싸우는 녀석을 혼내기까지 하는 사육사가 있습니다. 바로 대전 오월드의 베테랑 맹수 사육사인 문진호 씨입니다.
  
그가 10여 년 전에 맹수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모습이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당시 사진을 보면 키가 2m는 넘어 보이는 호랑이와 공을 던지고 놀거나 사자에게 우유를 먹여주기도 합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요? 문 사육사를 직접 만나기 위해 지난 7일 그가 근무하는 대전 오월드를 찾았습니다. 
 
1995년부터 사육사로 일했던 문 사육사는 지금도 오월드 동물원에서 호랑이와 늑대 등 맹수들을 돌보고 있는데요. 그에게 어떻게 다 큰 맹수들과 우리 안에서 지낼 수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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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는 최고 서열, 호랑이는 부모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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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10258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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