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새 대표 허은아…"젊은 대통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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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의 새 당 대표로 허은아 후보가 19일 선출됐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허 후보는 38.38%의 득표율로 당 대표에 당선됐다. 허 대표 뒤를 이은 이기인(35.34%)·조대원(11.48%)·전성균(9.86%) 후보가 최고위원이 됐다. 개혁신당은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 및 기자단 평가 25%를 종합해 최종 득표율을 산출했으며, 허 대표는 대학생 토론단 평가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항공사 승무원과 이미지 컨설턴트를 지낸 허 대표는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표가 2021~2022년 국민의힘 대표를 지낼 당시 수석대변인을 맡으면서 ‘이준석의 입’으로 불렸다. 이 전 대표 측근그룹이었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한 명인 허 대표는 지난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허 대표는 개혁신당에서 수석대변인과 최고위위원을 지냈으며 22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허 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2026년 지방선거에 개혁신당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2027년 대통령 선거에는 개혁신당의 젊은 대통령을 탄생시키겠다”고 했다. 허 대표는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친윤의 공격을 받았던 것을 언급하며 “지난 2년은 외롭고 힘든 순간이 많았다”며 “제가 지키려고 했던 사람이 책임졌던 자리를 이제 제가 이어받는다”고 했다.  
 
 허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26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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