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 꿈꾸는 청년 200팀에 자립 자금 8천만 원 지원

  • 3년 전


코로나19 이후 청년들의 취업과 자립이 더욱 어려워 졌습니다.

동아미디어그룹과 제너시스BBQ그룹, 취업매칭플랫폼 잡다가 청년 자립 지원에 나섰습니다.

조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평 안팎의 자그마한 한 상점, 조리대와 포장대, 냉장고가 전부입니다.

[현장음]
"딩동댕동"

점주인 30살 황현승 씨, 지난해 7월, 배달포장전문매장으로 '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황현승 / 배달포장전문매장 운영자]
"원래는 '30살에 사업을 시작해야겠다' 했는데 대출 프로그램 통해서 작년에 시작했고…"

이렇게 자립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가 나섰습니다.

배달포장전문매장을 운영할 2030세대 200팀, 400명을 선발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선발된 200팀에는 점포 개설비용과 초기 운영자금 등 8천만 원 상당을 지원합니다.

3년간 문제 없이 운영하면 명의 이전도 가능합니다.

만 19살~39살 청년 2인 1조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확성과 공정성을 위해 채용솔루션 기업 마이다스인이 개발한역검(AI 역량검사)을 이용합니다.
 
[김준성 / 마이다스인 그룹장]
"뇌신경과학을 기반으로 정의한 긍정성, 적극성, 전략성, 성실성의 성과 역량을 게임 방식으로 측정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합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19일 오전 11시까지 지원서를 받은 뒤 공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다음달 18일 최종 200팀을 발표합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chs0721@donga.com
영상취재 최혁철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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